SFTS바이러스(작은소피참진드기) 감염, 예방하는 방법과 치명률 알아보기
봄부터 가을까지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작은소피참진드기를 통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SFTS바이러스는 심각한 증상과 높은 치명률로 인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SFTS바이러스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예방 방법, 그리고 감염 시 대처법까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1. SFTS바이러스란?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 인간은 주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드물게 환자 간 전염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2. SFTS 주요 증상
- 고열, 구토, 설사, 식욕부진
-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경향
- 심할 경우 의식 저하, 다발성 장기 부전
3. SFTS 치명률
질병관리청(KDCA) 발표 기준, SFTS 치명률은 약 20% 내외로 보고되고 있으며,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더욱 높은 치명률을 보입니다.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4. SFTS 예방 방법
- 풀밭, 산림 지역 방문 시 긴 옷(긴팔, 긴바지) 착용
- 진드기 기피제(디에틸톨루아미드 성분) 사용
- 야외 활동 후 바로 샤워 및 옷 세탁
- 애완동물 관리(반려견 등에 진드기 방지약 사용)
- 진드기에 물린 경우 즉시 제거하고, 병원 방문
5. 감염 의심 시 대처법
-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 진드기에 물린 사실을 의료진에게 정확히 알리기
- 자가치료 지양,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 진료
6.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
최근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산책 중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노출될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진드기에 물린 후 집으로 진드기를 옮길 수 있으며, 이는 가족 구성원의 간접 감염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6-1. 반려견 산책 시 주의사항
- 풀밭, 덤불 지역 접근 최소화
- 산책 후 털과 피부 꼼꼼히 점검 (특히 귀 뒤, 목 주변, 다리 안쪽)
- 외출 후 즉시 샤워 및 빗질 실시
- 진드기 예방용 약제(스팟온, 목걸이 등) 정기적 사용
6-2. 반려동물 진드기 예방 방법
- 동물병원에서 진드기 예방약 주기적으로 처방받기
- 집 안에서는 반려견 전용 방석, 매트 등 청결 유지
- 진드기 발견 시 바로 제거하고, 필요한 경우 수의사 상담
7. SFTS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Q1. SFTS는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한가요?
드물게 혈액이나 체액 접촉으로 전염된 사례가 있으나, 주된 감염 경로는 진드기입니다.
Q2. 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SFTS에 걸리는 건가요?
아닙니다. 모든 진드기가 SFTS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방 차원에서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Q3.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는 있나요?
현재 SFTS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특효 치료제는 없습니다. 조기 발견과 대증요법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Q4. SFTS 감염 시 완치가 가능한가요?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상당수 환자는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경과가 나쁠 수 있습니다.
마무리
SFTS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야외 활동 및 반려동물 산책 시 철저한 예방 수칙을 지키고,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